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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복숭아의 특징과 효능

by goto1000 2024. 8. 8.

복숭아의 수확시키는 품종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6월 중순, 많이 늦어진다면 10월 초이다.

과육은 분홍색이 도는 흰색과 씨 주변이 붉은 기가 도는 노란색으로 나뉜다. 보통 복숭아는 물렁물렁한 복숭아, 딱딱한 복숭아로 구분하는데, 과육이 무른 쪽이 단맛이 더 강한 편이다. 복숭아는 맛과 모양 때문에 주로 날로 많이 먹지만, 잼, 주스, 아이스티, 요구르트 등의 디저트로 만들어서도 많이 먹는다. 당도와 수분이 바나나 못지않기 때문에 복숭아 2~3개를 먹으면 끼니 해결이 가능한 포만감이 올라온다.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 식사대용품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껍질에는 솜털들이 나 있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으면 탈 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꼭 껍질을 벗기고 먹어야 하고, 만약 벗겨서 먹지 않는다면 식감이 다소 까칠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복숭아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서 씨를 처리하기가 꽤 어려운 편인데, 씨를 중심으로 돌려 깎듯이 빼내는 방식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유용한 방법이다.

복숭아는 쉽게 상해서 저장이 힘들고, 과일 자체에 벌레가 많이 꼬이는 편이라 제철이 아니라면 맛보기 힘든 과일이다. 복숭아는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각종 향수나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향이다. 또한 복숭아색도 따로 나올 만큼 복숭아색에 대한 인기도 높은 편이다.

 

복숭아의 종류는 털의 있고 없음에 따라서 털복숭아와 천도복숭아로 나뉜다. 털복숭아는 다시 과육의 색에 따라서 백도와 황도로 나뉘는데 어떤 복숭아는 살이 아주 진한 붉은색을 띠는 종도 있다. 겉면이 매끈하고 속은 단단한 천도복숭아는 맛이 가장 시도 껍질에 털이 없는 변이종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백도를 많이 소비하고 단단하고 즙이 적은 황도는 통조림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크다.

또한 복숭아는 단단한 정도로 경 육종과 용질 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말랑한 것이 당도가 높아서 인기는 말랑한 것이 훨씬 좋은 편이나 씹는 맛을 즐기는 사람 중에서는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복숭아로는 납작 복숭아도 있다. 생긴 모양이 말 그대로 납작한 모양을 띠어서 납작 복숭아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복숭아보다 새콤한 맛이 별로 없고 단맛이 강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종보다 크기도 작고 가벼운 편이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며 먹기도 편하다. 보편적으로 납작 복숭아가 다르게 생겨서 새로 만들어진 품종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중국이 원산지인 복숭아다. 중국에서는 손오공이 먹은 복숭아로도 유명하다.

이 품종은 19세기에 미국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1990년대에 인기를 끌면서 지금처럼 흔하게 보급되었다. 또한 유럽에서는 1990년대에 처음 소개되었고 인기를 많이 끌어서 스페인에서 흔히 재배하는 과일이 되었다. 또한 중국이 요르단에 자금을 지원해 줬을 때 납작 복숭아 재배 사업도 지원해 줘서 요르단과 이스라엘 등지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요르단에서 심심찮게 스페인산 등 수입산 납작 복숭아를 볼 수 있으며, 납작 봉숭아는 수입과 수출이 활발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알려진 시기가 2010년대라 유럽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과일로 납작 복숭아가 소개되었으나 사실 홍콩이나 중국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다. 그러나 유럽 사람들이 중국 사람들보다 납작 복숭아를 더 많이 섭취해서 그렇게 알려지게 되었다. 납작 복숭아는 한국에서도 조금씩 생산하고 있으나 소비자 반응을 보여서 서서히 재배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일반 복숭아에 비해서 재배 난도가 높고 빗물이 고이게 되면 쉽게 썩어버리는 데다가 병에도 잘 걸려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숙련된 농가들이 좀 더 많이 나오게 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손쉽게 납작 복숭아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납작 복숭아는 수확하고 이틀 정도 지난 후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 고르는 기준은 색이 진하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다. 과육은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과하게 부드러운 것은 빨리 상할 가능성이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 품종도 농약을 대부분 거의 사용하기 때문에 먹기 전에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간단하게 천도복숭아와 신비 복숭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복숭아 중에 특이하게 털이 없는 복숭아가 천도복숭아이다. 과육의 색도 주황색이며 크기는 다른 복숭아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식감은 복숭아라고 말하기 어렵고 자두랑 식감이 비슷한 편이다. 또한 단맛보다는 신맛에 가깝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복숭아의 맛을 기대하고 먹었다가는 예상과 다른 맛에 놀랄 수 있다.

다음으로 신비 복숭아는 생긴 것은 천도복숭아지만 신맛이 없고 백도처럼 달아서 천도와 백도의 장점을 합쳐놓은 복숭아이다. 최근 들어서 유명해진 복숭아라 접해본 사람들이 많지 않다.

개복숭아라고 들어 보았는가. 복숭아가 품종개량 되기 전에 야생에서 자라던 품종으로 매실과 비슷하게 생겼다. 생으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천식과 기침, 기관지염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 약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복숭아로 만드는 요리로는 잼, 타르트, 아이스티, 스무디, 에이드, 복숭아 조림, 아이스크림, 케이크, 피치 트리 등이 있다.

 

복숭아의 효능으로는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팩틴 성분이 있어서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조절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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